랑그독-루시옹 떼루아

지리적 위치

프랑스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최대 규모의 와인산지를 자랑하는 랑그독-루시용 지방은, 마치, 포도밭으로 형성된 바다를 연상케하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드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이 지역의 와인 산지는 님므(Nîmes)지역에서 페르피낭(Perpignan) 사이에 분포되어 있으며, 지중해연안의 골프뒤 리옹(Golf du Lion) 만 (灣)을 따라 총 길이 약220km, 동서로는 50km에 거쳐 펼쳐져 있습니다.

 

기후적 조건 : 연간 300일정도의 탁월한 일조량

지중해 지역의 여름은 매우 고온 건조하며, 가을과 겨울은 온화한 기후적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4월의 아침은 선선하고, 겨울에도 온화한 햇살과 함께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거의 없고 풍부한 일조량과 습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연간 강수량은 매우 적어 프랑스 타 지방과 비교하여서도 가장 낮은 편입니다. 풍부한 일조량과 함께 내륙 산맥으로부터 불어오는 신선하고 건조한 미스트랄(mistral) 바람과 지중해로부터 불어오는 덥고 습한 트라몽따네(tramontane)바람은 공기순환의 균형을 이루어 온도를 조절하며 가뭄의 피해를 줄이고 병충해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랑그독(Languedoc)지방의 기후는 포도 생육 재배를 위한 이상적인 자연조건 입니다.

지형적 조건

이 지역의 광대한 경작 면적은 산지별로 다양한 토양과 떼루와르 특성을 갖고있으며, 편암, 사암, 백약토, 둥근 자갈투성이, 석회암 잔돌층, 충적층의 화강암등의 다양한 형태의 토질성분과 함께 산지주변의 각양 각색의 다채로운 풍경이 조성된 아름다운 와인산지에서 놀랄 만큼 고유한 특색을 지닌 다양한 종류의 와인들을 생산해 내고 있습니다.

유서 깊은 역사 : 28세기 동안 만들어진 노하우

랑그독-루시용지방은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와인산지입니다.

 

  • 기원전 6세기경 : 고대 그리스인들이 이 지방에 식민지를 세우면서 포도나무를 심기 시작하였으며, 로마인에 의해 정착되어 집니다.
  • 8세기경 : 수도원들에 의해 포도원들이 경작, 관리되었으며, 향후 원산지 통제 명칭와인 AOC (아뻴라시옹)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 17 세기경 : ‘까날뒤 미디 (Canal du Midi) 운하’가 건설되면서 이 지역 산지는 경제적인 혜택을 누리게 되며, 특히 와인산업에 있어 매우 역동적인 지역으로 변모하게 됩니다. 이는 와인 산업이 번창하게 되는 초석이 됩니다.
  • 19세기 : 프랑스의 남북을 연결시키는 철도망이 완성되면서, 4만 2천 헥타르에 이르는 이 지역의 와인 생산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지만, 20세기 초반에는 과잉생산으로 인한 와인 산업의 쇠퇴를 맞이하게 됩니다.
  • 1980년대 이후 랑그독-루시용 지역의 포도원은 생산량을 줄이면서, 최고의 품질만을 고수하며 전진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